라이프

무더위에 건강 지키는 방법

가치삶 (가치있는 삶) 2025. 7. 29. 15:56

며칠 전, 모처럼 시장에 나갔습니다. 푹푹 찌는 날씨였지만 큰맘을 먹고 장을 보기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현관문을 열자마자 뜨거운 열기로 잠시 망설이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집에만 있다 보니 조금이라도 걸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발걸음을 재촉하며 마트로 향했습니다.

 

마트에서는 이것저것 바구니에 담다 보니 금세 가득 차 무거워졌습니다. “이제 그만 사야지하며 계산대로 향하는데, 쫄면이 눈에 띄었습니다. 가끔 사 먹던 쫄면이 그날따라 유난히 눈에 들어와서 직접 만들어 보기로 결심하고 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시장바구니가 무거워 천천히 쉬어가며 걸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10분 정도 걷는 동안 옷은 땀으로 흠뻑 젖었습니다. 덕분에 이렇게 더운 여름,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 뭘까 궁금해져 이렇게 쓰게 되었습니다.

 

여름철 건강관리법

 

1. 수분 섭취

더운 날씨에는 땀으로 수분과 전해질이 급격히 빠져나갑니다. 하루 1.5~2리터의 물을 갈증이 나기 전에 자주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카페인 음료나 단 음료보다는 맹물, 보리차, 이온 음료가 더 좋다고 합니다. 땀을 많이 흘렸을 땐 소량의 천일염을 넣은 물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2. 적절한 실내 온도 유지

에어컨이나 선풍기는 필수지만, 무리한 냉방은 냉방병을 유발할 수 있으니 실내 온도 25~27도 정도로 유지하고 습도는 50~60% 정도가 적당하며 찬바람이 직접 몸에 닿지 않게 하고 1~2시간마다 환기를 해주며, 외출 후에는 바로 에어컨을 켜기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한 뒤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가벼운 운동으로 체력 유지

더위에 활동을 줄이면 오히려 더 지치기 쉬우므로 아침 일찍 또는 저녁 무렵 산책, 요가, 스트레칭, 실내 자전거 등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 전후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수라고 합니다.

 

4.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습관

여름에는 음식이 상하기 쉬우므로 날 음식, 오래된 음식은 피해야 하며 냉장(4도 이하), 냉동(-18도 이하)로 맞추어 사용하고 육류, 어패류, 달걀은 완전히 익혀 먹고 칼이나 도마의 교차 오염을 막기 위한 청결 유지가 중요 합니다.

 

5. 피부와 자외선으로부터 보호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SPF 30 이상) 필수이며 모자, 선글라스, 긴소매 옷 착용으로 햇볕에 장시간 피부 노출을 피해야 하며, 가급적이면 오전 11~오후 3시 외출 자제하고 샤워 후에는 보습제 도포로 피부에 수분을 유지하는 것도 여름철 피부관리에 중요한 요소라고 합니다.

 

6.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수면 관리

취침 2시간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여 체온 낮추고 전자기기의 사용을 줄이며, 어두운 방, 조용한 환경 조성과 가볍고 통기성 좋은 이불사용, 그리고 에어컨 타이머 기능 활용한 숙면 유도로 수면의 질을 관리하는 것도 여름철 건강관리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합니다.

 

7. 마음 건강도 중요

여름철엔 피로감, 짜증, 무기력함 등의 여름철 우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산책, 취미 활동 등으로 기분 전환하고 시원한 디저트나 음료 한 잔 그리고 규칙적인 식사, 수면, 운동 등의 자신만의 휴식 루틴으로 일상생활 균형 유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덥고 지치기 쉬운 여름, 작은 실천으로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아~~!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여름을 이기는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