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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불안 증후군

가치삶 (가치있는 삶) 2025. 4. 7. 18:30

왜?   어떤 건 증후군이고, 어떤 건 질환이란 명칭이 쓸까?

 

질환과 증후군의 차이점!

질환은 구체적인 원인에 기반하여 발생하는 것을 말하며, 증후군은 원인이 불명확하고 혹은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는 증상들의 집합체를 말한다고 한다.

따라서 증후군의 진단은 증상의 조합과  환자의 임상적 상황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며.  아직 까지 과학적으로 밝혀내지 못했거나 밝혀냈음에도 이름을 그대로 쓰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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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지불안증후군 (RLS, Restless Legs Syndrome) 이란?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에 이상 감각(저림, 불쾌감)이나 통증이 느껴져 가만히 있기 힘들고, 다리를 계속 움직여야만 편안함을 느끼는 신경계 질환임. 주로 저녁이나 밤, 누워 있거나 오래 앉아 있을 때 증상이 심해지며, 수면 장애로 이어질 수 있음.

많은 사람은 이 증상들이 통증으로 느껴지지 않고 불쾌감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질병으로 인식하지 못한 채 지낸다고 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생리 전후로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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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증상 예시
** 종아리나 무릎 부위에 저리거나 불쾌한 느낌이 듦
** 가만히 있으면, 불쾌한 느낌이 밀려와 다리를 계속 움직이게 됨
** 밤에 잠들기 힘들고, 잠에서 자주 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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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원인 및 유전 가능성
**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이 있다고 함.
** 철분 결핍(ex생리 전후), 도파민 기능 이상, 호르몬 변화 등도 원인으로 지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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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진단을 위한 검사
** 하지불안증후군은 특별한 단일 검사로 진단되지 않으며, 다양한 검사를 통해 다른 질환과 감별함.

 1) 기초 검사
  ◾  빈혈 검사 (철분 수치 확인)
    - 검사하여 철분 부족 시 철분주사(빈혈 주사) 맞음.

    - 한 시간 가량 주사 맞음. 맞은 한 달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며, 6개월-1년간 효과 지속. 사람마다 개인차 있음.
   ◾  갑상선 기능 검사, 피검사
   ◾ 정맥혈관 초음파

** 위 검사들을 했음에도 원인이 나오지 않으면  다음으로 아래 검사를 추가로 해서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함.

 

  2) 추가 검사
   ◾ 신경과 검사
   ◾ 수면 클리닉 (수면장애 동반 시)
   ◾ 정신건강의학과 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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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치료 방법

1) 비약물 치료
** 철분 결핍이 있을 경우 철분 보충제 또는 철분 주사제 투여

2) 약물 치료
** 도파민 수용체 작용제
     - 하지불안증후군의 주요 치료제 ; 뇌의 도파민수용체에 작용하여 빠르게 증상을 완화시킴

** 항경련제(항 발작 약); 도파민 작용제가 효과 보이지 않을경우 대안으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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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약 복용 팁
** 증상이 매일 지속된다면 꾸준히 복용
** 증상이 간헐적(예: 생리 전 일주일)이면 통증이 올 때만 복용해도 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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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불쾌감 및 통증 완화에 도움 되는 것

**  주물러 주기
** 공기압 맛사지기 가포를 사용해도 주무르는 효과로 도움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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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마무리 – 꼭 기억하세요!
** 하지불안증후군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질환이지만, 비교적 많은 사람이 겪고 있으며 특히 젊은 여성층에서도 빈번히  발생한다고 함.

** 그러니 평소 다리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삶의 질을 높이시길 바래봅니다.

  

 

※ 위 내용은 하지불안증후군 진단을 받은 지인과 저의 경험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비슷한 증상이 있다 하더라도 하지불안증후군과는 다른 질병일 수 있으며, 치료 방법 역시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의심될 경우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권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