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여행1 나만 몰랐던 KTX 환불 정책 KTX환불정책 및 부정승차 춘천에서 잠시 근무하게 된 아이가 집에 내려왔다. 갈 길이 멀어 아침 일찍 7시 21분 기차표를 예매해 두었다. 나도 아이도 일찍 일어나 보낼 생각이었지만, 알람을 듣지 못하고 결국 기차를 놓치고 말았다. 다행히 9시 11분 열차로 다시 예매할 수 있어서 아이는 일찍 나가서 먼저 끊어둔 7시 20분 열차표를 환불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나는 속으로 ‘이미 열차가 떠났는데 환불이 될까?’ 싶어 멈칫하니 아이는 코레일의 환불 규정을 설명해 주었다. 기차가 이미 출발했더라도 종착역 도착 전까지는 일정 금액(30%)을 환불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유를 물었더니, 자신이 탑승하지 않은 자리를 다른 승객이 예매해서 이용하게 된다면 좌석이 낭비되는 게 아니니 환불이 가능하다는 논리였다. .. 2025. 6.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