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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다반사29

겨울의 하루 "빛과 풍경" 친구와 함께 따뜻한 겨울 어느날 산책삼아 갔던 구이저수지!!호수와 산의 조화!겹겹의 산이 만들어낸 자연 글라데이션, 그것을 즐기기라도 하듯이 한가롭게 노니는 새들의 모습이 참 평화롭게 보였다. 한편으로는 춥지 않을까 하는 현실적인 생각도 들었다. 우연히 출퇴근길에 찍었던 사진입니다.톨게이트 위에 떠 있는 달과 가로등 / 가로등과 석양의 조화 / 분홍과 보랏빛 바탕에 그려진 나뭇가지의 실루엣까지쓸쓸해 보이지만 함께 있음으로써 서로를 더욱 빛나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2026. 2. 11.
과잉진료가 맞는걸까? 저녁 무렵 배가 아프다고 했지만 참을만 한지 병원에 가기를 거부했다. 그런데 오늘 새벽 6시쯤 배가 너무 아프다며 응급실에 가야겠다고 했다. 어느 병원으로 갈지 잠시 고민하다가 사람들이 많이 찾는 큰 병원으로 가기로 했다. 병원에 도착하니 간호사들이 분주하게 오가며 링거를 꽂고 혈압을 재고 이것 저것을 물었다. 그 모습을 보니 문득 오래전 일이 떠올라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 아마 10년쯤 전의 일인 것 같다. 어느 특정 회사의 치킨이 맛있어서 먹곤 했는데, 먹고 나면 나에게 맞지 않는 성분이 있는지 복통과 함께 설사, 구토, 식은땀, 오한이 몰려와 몹시 힘들었다. 처음에는 원인을 몰랐지만 세 번쯤 겪고 나서야 그 치킨이 나에게 맞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상하게도 아프면 꼭 새벽에 증상이 나타났.. 2026. 2. 8.
주차장에서 배운 운전의 마음가짐 주차장에서 배운 운전의 마음가짐 요즘은 마트보다 식자재마트가 더 많이 오픈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식자재마트는 일반 소형 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주차도 편리해 자주 이용하게 됩니다. 오늘 아침에도 감자가 필요해서 식자재마트를 가기로 했습니다. 거리는 가깝지만 감자 무게가 있어 걸어오기 힘들 것 같아 차를 가지고 가까운 식자재마트로 향했습니다. 주차장에 다다르자 다른 차도 앞에 가고 있어 그 뒤를 천천히 따라갔습니다. 주차장은 한가한 편이었지만, 무거운 감자를 들고 이동하려면 입구 가까운 자리가 필요했습니다. 마침 입구 쪽에 세 자리나 비어있었습니다. 앞차가 그쪽으로 들어가길래 잠시 멈춰 기다렸습니다. 앞차가 주차 라인에 들어갔지만, 앞으로 나와 반듯하게 세울지도 몰라 조금 더 기다렸습니다. 그 순.. 2025. 8. 11.
한때는 간식이었던 칡 시골을 다녀오는 길 문득 칡넝쿨이 눈에 들어왔다. 얼마 전 뉴스에서 칡넝쿨에 대한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지구 온난화 등의 기후변화가 칡넝쿨의 왕성한 성장에 영향을 미쳐, 참나무나 소나무 등의 토종 나무를 감싸 올라 햇빛을 차단해 말라 죽게 만들기도 하고 길가의 이정표도 타고 올라가서 보이지 않는다는 뉴스였다. 그러고 보니 요즘은 시골길 어디를 봐도 칡넝쿨이 타고 올라가는 것을 쉽게 볼 수가 있다. 예전에는 우리에게 친숙했던 간식이 되어 주었던 ‘칡’, 봄이면 고사리를 꺾으러 다니시던 엄마가 고사리 보자기를 내려놓으시면 우리들은 그곳으로 모여들어 보자기 속의 통통한 칡순인 칡깽이와 찔레꽃 순인 찔럭을 찾아 껍질을 벗겨 부드러운 속살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없었던 시절이라 참 .. 2025. 8. 9.
구매 옵션 오류 경험담 이런일이 있었습니다.몇 일 동안 마음이 무겁다기보다는 불편했습니다. 그것은 제가 구매한 상품 때문이었습니다. 가끔씩 상품을 주문하다 보면 사이즈를 잘못 선택하거나 수량을 헷갈려 실수를 하기도 해서 저는 항상 주문 내역을 꼼꼼히 확인하는 편입니다. 이번 제품은 특히 옵션 구성이 헷갈리게 되어 있어 여러 번 확인하고 아주 신중하게 주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물건이 도착해서 확인해보니 제가 주문한 것과 전혀 다른 제품이 와 있었습니다. 처음엔 단순한 배송 오류라고 생각하고 반품 신청을 했는데, 반품비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쇼핑몰측과 통화를 했는데 이 제품은 입점 판매자의 상품이라 반품 처리는 직접 판매자와 이야기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쇼핑몰에서 모든 걸 관리하는 줄 알았기에 당황했습니다. 이미 판.. 2025. 7. 24.
데모, 시위, 집회 내집마련의 꿈을 위한 외침 모임 시간은 새벽 4시 30분. 그래서일까, 혹시 못 일어날까 하는 걱정 때문인지 잠이 오지 않았다. 그래도 내일을 위해 자야 한다는 생각에 억지로 눈을 감았지만, 끝내 잠들지 못했다. 이제 남은 시간은 고작 1시간 40분. 이쯤 되면 자는 건 포기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지금 잠들면 절대 못 일어날 것이 뻔했기 때문이다.그래서 차라리 기다리며 새벽을 기다리는 이유에 대해서 써보려 한다. 예전에 ‘지주택’에 관한 글을 올린 적이 있었다.지역주택조합이란 같은 도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한 조합이다. 일반 분양 아파트보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조합원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흔히 볼 수 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렇게 싼 가격에 집을 살 수 있다고?’ 하는 마음.. 2025.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