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3 겨울의 하루 "빛과 풍경" 친구와 함께 따뜻한 겨울 어느날 산책삼아 갔던 구이저수지!!호수와 산의 조화!겹겹의 산이 만들어낸 자연 글라데이션, 그것을 즐기기라도 하듯이 한가롭게 노니는 새들의 모습이 참 평화롭게 보였다. 한편으로는 춥지 않을까 하는 현실적인 생각도 들었다. 우연히 출퇴근길에 찍었던 사진입니다.톨게이트 위에 떠 있는 달과 가로등 / 가로등과 석양의 조화 / 분홍과 보랏빛 바탕에 그려진 나뭇가지의 실루엣까지쓸쓸해 보이지만 함께 있음으로써 서로를 더욱 빛나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2026. 2. 11. 구운 달걀 만드는 방법 압력밥솥으로 구운달걀 만드는 방법 여러 매체의 건강 관련 프로그램에 유독 관심이 가는 것을 보니 어느덧 건강을 생각하게 된 나이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어디선가 달걀을 매일 2개 정도 먹으면 좋다는 말을 듣고 꾸준히 먹어볼 욕심에 여러 개를 삶아 두고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달걀을 먹을 때마다 그 특유의 비릿한 맛 때문에 조금 먹다가 다 먹지 못하고 장조림으로 변신시키고 말았답니다. 그러던 중 동생에게 구운 달걀 만드는 방법을 듣고 그대로 해 먹어봤습니다. 비릿한 맛은 간데 없고 고소함이 더해져서 계속 손이 갔습니다. 게다가 보관도 4~5일 정도 가능해서 한 번에 여러 개 만들어 두고 아침 식사 대용으로 먹기에도 좋았습니다.게다가 만드는 방법도 아주 간단하여 더욱 좋았습니다. 사 먹는 것보다 집에.. 2026. 2. 11. 과잉진료가 맞는걸까? 저녁 무렵 배가 아프다고 했지만 참을만 한지 병원에 가기를 거부했다. 그런데 오늘 새벽 6시쯤 배가 너무 아프다며 응급실에 가야겠다고 했다. 어느 병원으로 갈지 잠시 고민하다가 사람들이 많이 찾는 큰 병원으로 가기로 했다. 병원에 도착하니 간호사들이 분주하게 오가며 링거를 꽂고 혈압을 재고 이것 저것을 물었다. 그 모습을 보니 문득 오래전 일이 떠올라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 아마 10년쯤 전의 일인 것 같다. 어느 특정 회사의 치킨이 맛있어서 먹곤 했는데, 먹고 나면 나에게 맞지 않는 성분이 있는지 복통과 함께 설사, 구토, 식은땀, 오한이 몰려와 몹시 힘들었다. 처음에는 원인을 몰랐지만 세 번쯤 겪고 나서야 그 치킨이 나에게 맞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상하게도 아프면 꼭 새벽에 증상이 나타났.. 2026. 2. 8. 주차장에서 배운 운전의 마음가짐 주차장에서 배운 운전의 마음가짐 요즘은 마트보다 식자재마트가 더 많이 오픈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식자재마트는 일반 소형 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주차도 편리해 자주 이용하게 됩니다. 오늘 아침에도 감자가 필요해서 식자재마트를 가기로 했습니다. 거리는 가깝지만 감자 무게가 있어 걸어오기 힘들 것 같아 차를 가지고 가까운 식자재마트로 향했습니다. 주차장에 다다르자 다른 차도 앞에 가고 있어 그 뒤를 천천히 따라갔습니다. 주차장은 한가한 편이었지만, 무거운 감자를 들고 이동하려면 입구 가까운 자리가 필요했습니다. 마침 입구 쪽에 세 자리나 비어있었습니다. 앞차가 그쪽으로 들어가길래 잠시 멈춰 기다렸습니다. 앞차가 주차 라인에 들어갔지만, 앞으로 나와 반듯하게 세울지도 몰라 조금 더 기다렸습니다. 그 순.. 2025. 8. 11. 연꽃, 매미 숨은그림 같은 여름의 끝에서 입추가 지나니 확연히 온도 차의 달라짐이 느껴진다. 에어컨이 없이는 잠들기 힘들었던 무더운 밤이 이젠 창문만 열어도 잘 수 있는 시원한 밤으로 찾아 왔다. 한낮은 아직 덥기는 하지만 지난 뜨거웠던 날보다는 한결 시원해진 것을 느낄 수 있는 날씨다. 점심을 먹고 차도 마시고 잠시 산책도 할 겸 중인리 체육공원 앞에 있는 ‘버디안’이라는 카페에 들렀다. 겉에서 보기에는 그냥 작고 소박해 보이는 카페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편안함을 안겨주는 분위기로 가끔 들르는 곳이다.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일요일이라서인지 주차할 곳이 없어 길가에 차를 세우고 안으로 들어갔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평소와 달리 1층과 2층 모두 손님으로 가득했다. 때마침 2층에 자리가 비어 2층으로 올라가서 팥빙수와 .. 2025. 8. 10. 칡 한때는 간식이었던 칡 시골을 다녀오는 길 문득 칡넝쿨이 눈에 들어왔다. 얼마 전 뉴스에서 칡넝쿨에 대한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지구 온난화 등의 기후변화가 칡넝쿨의 왕성한 성장에 영향을 미쳐, 참나무나 소나무 등의 토종 나무를 감싸 올라 햇빛을 차단해 말라 죽게 만들기도 하고 길가의 이정표도 타고 올라가서 보이지 않는다는 뉴스였다. 그러고 보니 요즘은 시골길 어디를 봐도 칡넝쿨이 타고 올라가는 것을 쉽게 볼 수가 있다. 예전에는 우리에게 친숙했던 간식이 되어 주었던 ‘칡’, 봄이면 고사리를 꺾으러 다니시던 엄마가 고사리 보자기를 내려놓으시면 우리들은 그곳으로 모여들어 보자기 속의 통통한 칡순인 칡깽이와 찔레꽃 순인 찔럭을 찾아 껍질을 벗겨 부드러운 속살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없었던 시절이라 참 .. 2025. 8. 9. 이전 1 2 3 4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