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주는선물1 보고 싶은 친구, 그리고 따뜻한 칼국수 한그릇 서산에서 보낸 소중한 하루봉사활동으로 늘 바쁘게 지내는 서산 친구.서산으로 이사 가 직장동료로 처음 만나서그 후 2년 동안 함께 일하며 친한 친구가 되었다.짧은 시간 함께했지만, 오랫동안 알고 지낸 것처럼마음이 잘 통하고 편안한 사이로 10년 넘게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평소엔 일 년에 두세 번 정도 안부를 주고받았지만,오늘은 문득 그 친구가 보고 싶었다.즉흥적인 면이 있는 나는 전화를 걸어 약속을 잡고점심시간에 맞춰 서산으로 달려갔다. 도착해서 연락을 하니,오늘도 김치를 담가 이웃에게 나눠드리는 봉사 중이라조금 늦는다고 했다.음식점을 운영하는 친구 덕에맛있는 점심을 기대했지만허기진 배를 참지 못하고 근처 식당을 찾았다. 바닷가가 가까워서인지 면 요리집이 많았고밥집은 잘 보이지 않았다.잘 모르는 곳이기에.. 2025. 4.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