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길1 이팝나무, 철길과 팔복예술공장 현재와 과거, 피고 지는 아름다움 속을 걷다 팔복예술공장과 이팝나무 철길을 다녀왔다.철길 옆으로 이팝나무가 길게 늘어서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하얀 꽃이 흐드러지게 핀 풍경을 기대하며 길을 나섰다. 하지만 도착해보니 이팝꽃은 이미 절정을 지난 상태였다.어떤 나무는 꽃이 져 갈색으로 물들고 있었고, 또 어떤 나무는 새하얗게 피어오르고 있었다. 만개한 풍경을 보지는 못했지만, 피고 지는 모습이 어우러진 지금 이 모습도 참 아름다웠다. 길 양옆, 철길을 따라 수백 미터는 족히 되어 보이는 이팝나무들이 이어져 있었다.나는 철길이 항상 개방되어있는 줄 알고 철길로 들어섰다. 그런데 멀리서 기차가 다가오고 있었다. 당황한 채로 지나가던 열차에서 내리는 분께 여쭈었지만 손짓뿐이었다. 무슨 의미인지 몰라 조금 더 걸어.. 2025. 5.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