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소1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사전 선거를 마치고... 햇볕은 따갑지만 부드러운 바람이 불어 소풍 가기 딱 좋은 날씨이지만 투표하기에도 딱 좋은 날씨입니다. 이런 기분 좋은 날에 투표한다는 것은 단순히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을 넘어 우리 사회 미래의 일에 내가 직접 참여해 함께 그려나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투표는 우리 대신 나라를 이끌어갈 우리의 대표를 뽑는 일이지만, 그 안에는 내가 사는 세상에 대한 나의 관심과 책임이 담겨 있기도 합니다. 나의 관심이 곧 주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 하루의 아주 짧은 수고이지만, 그 수고로움이 앞으로 몇 년 동안 우리나라의 경제, 문화,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하니 “소중한 한 표”라는 말이 마음 깊이 와닿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마음이 무거우면서도 한편으론 뿌듯했습니다... 2025. 5.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