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2 폰 속의 세상을 들여다 보다 폰 속의 세상에서 나의 가능성을 보다. 아이들의 사랑이 담긴 새 휴대전화기를 들고 처음으로 밖에 나가 사진을 찍었다. 역광이라 물체가 잘 보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잘 찍히겠지 하는 마음으로 연신 셔터를 눌렀다. 사진 찍는 재미에 빠져 있던 그때, 어떤 분이 다가와 사진을 찍어 달라며 자신의 휴대전화기를 건네주셨다. 그분의 폰을 받는 순간 놀랄 수밖에 없었다. 같은 역광인데도 화면이 아주 선명하게 잘 보였기 때문이다. 옆에 있던 친구에게 보여주었더니 친구도 놀라워했다. 내 휴대전화도 며칠 안 된 최신 사양의 최고급 모델인데, 갑자기 내 폰의 내부 프로그램과 기능들이 궁금해졌다. 아이들이 사 준 소중한 휴대폰인데, 내가 사용 방법을 잘 몰라서 그 성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밀려.. 2025. 5. 9. 어버이날을 앞둔 어느 날의 기록 어버이날을 앞둔 어느 날의 기록 어버이날을 앞두고 아이들이 어제 어렵게 구한 KTX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시간을 맞춰 출발하여 역으로 마중을 나가는데 도로가 정체되어 거의 움직이지 않아 걱정이되었습니다. 아이와 통화를 하여 장소를 정해 주고 기다리고 있도록 하였습니다. 하지만 도로의 정체는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도로의 상황을 잘 모르는 나는 마냥 기다려야 했습니다. 집에서 역까지가 20분이면 가는 거리인데 몇백미터의 짧은 구간을 20분도 넘게 걸린 것 같습니다. 오늘은 관공서 업무도 두 곳이나 봐야 해서 마음이 바빴습니다. 겨우 정체 구간을 빠져나와서 보니 공사 중으로 정체가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연휴를 앞두고 역으로 향하는 도로에서 공사를 하다니, 조금 아쉬웠지만 꼭 해야만 하는 공사였을 거.. 2025. 5.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