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로 많은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저희 가족의 경험을 토대로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치매,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병
치매는 단순한 병이 아닙니다.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겪는 병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체 질환은 치료를 통해 호전될 수 있지만,
치매는 점차 진행되며 정신적·감정적인 고통까지 동반하기에
정말 무서운 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어머니는 10년전쯤부터 치매 약을 복용하고 계십니다.
처음에는 “엄마가 자꾸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 같다”라는 동생의 말을 듣고
검사를 받아본 결과, 경도 인지장애 라는 진단이 내려져
그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약을 드시고 계십니다.
많은 분들이 “나이 들면 원래 그런 거지” 하고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여기십니다.
하지만 이런 작은 변화가 치매의 시작일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조기 발견의 중요성
어머니는 방금 했던 말을 다시 하시길 여러 번 반복 하십니다.
하지만 일상생활도 스스로 가능하시고, 가족들도 잘 알아보십니다.
그나마 상태가 크게 나빠지지 않고 잘 유지되고 있는 것은 약을 일찍 복용하시어 그런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에겐 참 다행인 셈이죠.
몇 해 전에는 무릎 관절 수술 후
섬망 증세를 보이시며 가족을 알아보지 못하신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정말 너무 무섭고, 눈물이 났습니다.
다행히 퇴원 후에는 원래대로 회복하셨지만,
그 순간은 아직도 선명히 기억납니다. 정말 큰 충격이었습니다.
치매, 가족을 모두 파괴할 수 있는 질병
치매를 방치하면 5년 안에 중증 치매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만약 어머니의 초기 증상을 단순한 노화 현상쯤으로 넘겼더라면,
그랬었다면, 아마도 우리가족 모두는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관심을 가지고 자주 찾아 뵙는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
치매는 누구도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는 병입니다.
그렇기에 관심을 가지고 자주 찾아뵙고,
살피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제일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포스파티딜세린’
얼마 전 방송에서 **기억력 개선에 좋다는 성분 ‘포스파티딜세린’**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가 드실 제품이라 식약처 인증, 성분, 가격 등을 꼼꼼히 비교해 본 뒤 구입하여 현재 복용 중이십니다.
얼마 되지 않아 특별한한 변화는 보이지않지만,
저희가족 모두는 지금 상태를 유지만 해 주셔도 충분히 감사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서도
부모님이 반복적인 말을 하시거나,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신다면
그냥 넘기지 마시고 치매 검사를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
조금만 더 부모님을 관심갖고 살피시면,
가족 모두가 더 편안하고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골에 가서 사랑을 담아, 부모님을 꼭 안아드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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