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45 주차장에서 배운 운전의 마음가짐 주차장에서 배운 운전의 마음가짐 요즘은 마트보다 식자재마트가 더 많이 오픈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식자재마트는 일반 소형 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주차도 편리해 자주 이용하게 됩니다. 오늘 아침에도 감자가 필요해서 식자재마트를 가기로 했습니다. 거리는 가깝지만 감자 무게가 있어 걸어오기 힘들 것 같아 차를 가지고 가까운 식자재마트로 향했습니다. 주차장에 다다르자 다른 차도 앞에 가고 있어 그 뒤를 천천히 따라갔습니다. 주차장은 한가한 편이었지만, 무거운 감자를 들고 이동하려면 입구 가까운 자리가 필요했습니다. 마침 입구 쪽에 세 자리나 비어있었습니다. 앞차가 그쪽으로 들어가길래 잠시 멈춰 기다렸습니다. 앞차가 주차 라인에 들어갔지만, 앞으로 나와 반듯하게 세울지도 몰라 조금 더 기다렸습니다. 그 순.. 2025. 8. 11. 칡 한때는 간식이었던 칡 시골을 다녀오는 길 문득 칡넝쿨이 눈에 들어왔다. 얼마 전 뉴스에서 칡넝쿨에 대한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지구 온난화 등의 기후변화가 칡넝쿨의 왕성한 성장에 영향을 미쳐, 참나무나 소나무 등의 토종 나무를 감싸 올라 햇빛을 차단해 말라 죽게 만들기도 하고 길가의 이정표도 타고 올라가서 보이지 않는다는 뉴스였다. 그러고 보니 요즘은 시골길 어디를 봐도 칡넝쿨이 타고 올라가는 것을 쉽게 볼 수가 있다. 예전에는 우리에게 친숙했던 간식이 되어 주었던 ‘칡’, 봄이면 고사리를 꺾으러 다니시던 엄마가 고사리 보자기를 내려놓으시면 우리들은 그곳으로 모여들어 보자기 속의 통통한 칡순인 칡깽이와 찔레꽃 순인 찔럭을 찾아 껍질을 벗겨 부드러운 속살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없었던 시절이라 참 .. 2025. 8. 9. 무더위에 건강 지키는 방법 며칠 전, 모처럼 시장에 나갔습니다. 푹푹 찌는 날씨였지만 큰맘을 먹고 장을 보기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현관문을 열자마자 뜨거운 열기로 잠시 망설이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집에만 있다 보니 조금이라도 걸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발걸음을 재촉하며 마트로 향했습니다. 마트에서는 이것저것 바구니에 담다 보니 금세 가득 차 무거워졌습니다. “이제 그만 사야지” 하며 계산대로 향하는데, 쫄면이 눈에 띄었습니다. 가끔 사 먹던 쫄면이 그날따라 유난히 눈에 들어와서 직접 만들어 보기로 결심하고 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시장바구니가 무거워 천천히 쉬어가며 걸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10분 정도 걷는 동안 옷은 땀으로 흠뻑 젖었습니다. 덕분에 ‘이렇게 더운 여름,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 뭘까 궁금해져 이렇게 .. 2025. 7. 29. 에어컨 에러코드 몇 일 전 푹푹찌는 날에 갑자기 에어컨의 오류 P0, P4가 떠서 많이 걱정했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더운날씨 관계로 as가 많아 신청해도 일주일 이상 걸린다는 말을 듣고 AS를 신청했습니다. 5일 정도 후에 연락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오류가반복적으로 뜨면 그때 서비스를 받으라고 말씀하셔서, 그냥 사용하고 있는데 언제 또 오류가 뜰지 조금 걱정이 되어 다양한 오류 코드 및 대처 방법등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습니다.에어컨 에러코드는 제조사와 모델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비슷한 원리로 작동하며 고장이나 이상 상황을 숫자나 알파벳 코드로 표시한다고 합니다.1. 자주 나오는 에어컨 에러코드 1). 에러코드의미와 조치 방법- E1: 실내 온도 센서 이상. 전원 OFF 후 재가동. 지속 되면.. 2025. 7. 25. 구매 옵션 오류 경험담 이런일이 있었습니다.몇 일 동안 마음이 무겁다기보다는 불편했습니다. 그것은 제가 구매한 상품 때문이었습니다. 가끔씩 상품을 주문하다 보면 사이즈를 잘못 선택하거나 수량을 헷갈려 실수를 하기도 해서 저는 항상 주문 내역을 꼼꼼히 확인하는 편입니다. 이번 제품은 특히 옵션 구성이 헷갈리게 되어 있어 여러 번 확인하고 아주 신중하게 주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물건이 도착해서 확인해보니 제가 주문한 것과 전혀 다른 제품이 와 있었습니다. 처음엔 단순한 배송 오류라고 생각하고 반품 신청을 했는데, 반품비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쇼핑몰측과 통화를 했는데 이 제품은 입점 판매자의 상품이라 반품 처리는 직접 판매자와 이야기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쇼핑몰에서 모든 걸 관리하는 줄 알았기에 당황했습니다. 이미 판.. 2025. 7. 24. 복숭아잼 만들기 소소한 행복작년 이맘때쯤 만들었던 복숭아잼이 문득 떠올랐다. 향긋하고 달콤한 복숭아가 제철인 요즘 과일가게 옆을 지나기만 해도 은은하게 퍼지는 복숭아 향이 저절로 발길을 멈추게 하였다. 그러다 그제 문득 작년에 만들어 가족들이 맛있게 먹었던 복숭아잼의 기억이 떠올라 다시 한번 더 만들어 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그제 저녁 가까운 곳에 있는 복숭아 농원에 가서 싱싱한 복숭아를 사 들고 돌아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겼다. 원래는 그 자리에서 바로 다지고 잼을 만들고 싶었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 일단 원당을 넣어 상하지 않도록 보관해 두었다. 그리고 다음 날인 어제 아침 일찍부터 본격적인 잼 만들기를 시작했다. 이번에는 주위 지인들과 나누어 먹을 생각에 평소보다 넉넉한 양을 준비했다. 별거 아니지만 나눌 생.. 2025. 7. 17.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