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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생각 기록8

문장 부호 사용법 참, 어렵다 요즘은 바쁜지 톡으로만 연락을 하던 아이가 전화를 했다. 무슨 일인지 궁금했다. 갑자기 엄마 블로그 글의 쉼표, 따옴표 등이 많이 잘못되었다고 했다. 사실 나도 글을 쓰면서도 항상 궁금했다. 글을 쓰기 전에는 강조할 때는 따옴표를 쓰는 것이라고 대충 알고 있었다. 그런데 막상 글을 쓰다 보니 쌍따옴표와 홑따옴표의 정확한 용도를 이해하지 못하고 어떤 때는 쌍따옴표 그리고 어떤 때는 홑따옴표를 내 맘대로 사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문장부호도 큰따옴표와 작은따옴표라고 사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아이가 그 문장 부호에 대해서 이야기 해 주었다. 쉬는 저녁 시간이라 미안하긴 했으나, 글을 보면서 설명해 달라고 했다. 귀찮아하지 않고 하나하나 보면서 이야기를 해 줬다. 혹시 엄마의 맘이 상할까 봐서 .. 2025. 7. 1.
주식 2 안녕하세요~주식을 시작한지는 몇 년되었지만 수익은 그다지 입니다. 그동안 몇 년은 계속적인 하락장으로 모두 힘드셨을 듯 합니다. 저 역시 쉽지않은 장이었습니다. 하지만 -70%에서도 제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꼭 써야 할 돈이 아니어서 하락장에도 버틸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제 조금씩 상승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의 여유가 생기네요. 저도 처음에는 남의 말만 듣고 알아보지도 않고 주식을 사기도 했습니다. 그런 주식들은 아직도 갈길이 멀긴 합니다. 이런 것도 다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식은 절대 하면 안되는 무서운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 줄 압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제가 몇 년동안 꾸준히 주식을 해 본 결과 주식이라는 것은 자금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묶이지 않을 여.. 2025. 6. 23.
부모의 마음이 이런걸까? 가끔씩 아이에게 글을 쓰곤 하는데 이번엔 오랫만인 것 같다.아이가 취직한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을 때 밥은 잘 챙겨 먹을까? 동료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까? 모든 것이 걱정이었다. 그런데 1년이 지난 지금, 사회생활이 쉽지 않을 텐데도, 힘들다는 말 한마디 없이 묵묵히 잘 견뎌주며 걱정이 무색할 만큼 기대 이상으로 사회에 잘 적응하고 있다. 지난 금요일에 집에 왔다가 일요일에 돌아간 아이. 함께한 시간은 짧았지만, 그 짧은 만남 속에서도 아이의 달라진 모습이 엄마의 눈에 들어왔다. 친구들을 만나러 나가고 피곤해서 잠을 자느라 많은 대화를 나누진 못했지만, 엄마의 말에 귀 기울이고 엄마의 입장에서 생각하려는 모습은 예전과는 분명 달라져 있었다.엄마의 잔소리도 조용히 받아들이고, 미안.. 2025. 6. 10.
티스토리 글이 노출되지 않는 문제, 그리고 나의 고군분투 구글 검색에 티스토리 글이 노출되지 않는 문제, 그리고 나의 고군분투 티스토리 블로그 글이 구글 검색에서 개별 글이 아닌 카테고리 단위로만 노출되는 문제가 생겼다. 찾아보니, 이는 구글이 블로그의 여러 URL을 수집하면서 일정 수준이 되면 해당 블로그의 품질, 카테고리, 권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구글 서치 콘솔에 접속해 Sitemaps에 새 사이트맵을 추가해 제출해 봤다. 그런데 ‘알 수 없음’이라는 메시지가 떴다. ‘이건 또 뭔가’ 싶어 옆에 있는 내 주소를 클릭해 보니 ‘인스턴트 1개’라는 문구가 나왔다. 눌러보니 이번엔 “사이트맵을 읽을 수 없음”이라는 안내와 함께 일반 HTTP 404 오류 메시지가 떴다. ‘404 오류’가 뭔지 검색해 보니, 사이트.. 2025. 5. 28.
뭐가 뭔지 모르겠다. "어렵다" 구글 색인생성, 뭐가 뭔지 모르겠다. “어렵다”4월 3일 티스토리를 시작했다.애드센스라는 것을 알게 되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신청해 보고 싶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이것저것 검색해보며 겨우 신청했다. 2주 정도 기다렸고 드디어 답장이 왔다. 하지만 결과는 "광고를 게재할 수 없습니다", 즉 거절이었다.사이트 광고를 게재하기 전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고 했다. 안내 동영상을 시청해 보았지만, 무슨 말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승인 상태는 '준비 중', 세부 상태는 '검토 필요'로 되어 있었다. '글이 부족한 걸까?' 하는 생각에 글을 더 써서 다시 애드센스 신청을 했다. 기다리며 글도 계속 올렸다. 다시 2주쯤 지나 또 거절당했다. 이번에는 "가치 없는 콘텐츠"라는 이유였다.열심히.. 2025. 5. 28.
사소한 말투의 긍정적 변화 사소한 말투의 긍정적 변화 아이가 어느덧 자라 이제는 친구처럼, 때로는 나보다 더 어른스러운 존재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아이는 사회생활에서의 애로 사항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도 한다, 내 조언이 도움이 되지 않았을 수도 있는데 호응하며 고마워 한다. 그럴 때면 왠지 도움이 되지 못한 것 같은 마음에 미안하면서도 고맙기도 하다. 그리고 어떤 때는 내 고민을 들어 주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주기도 한다. 그런 이야기를 할 때는 1~2시간 이상 길게 통화를 하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아이는 지칠 만도 한데 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설명해 주며 나를 배려해 준다. 그런 아이의 맘이 정말 고맙고 예쁘다. 그래서인지 궁금한 것이 있으면 제일 먼저 생각이 난다. 가끔은 아이는 어렸을 때를 떠올리며 “그때.. 2025.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