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복지센터에서 만난 전주시 소식

행정복지센터에서 만난 전주시 소식

아파트 관련 서류가 필요해 오랜만에 행정복지센터를 찾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방문할 일이 거의 없고 주로 집이나 토지와 관련된 계약 서류가 필요할 때때만 이용했던 기억이 납니다.

무인 발급기를 이용하려다가 인감증명서의 발급이 필요해서 창구에서 직접 발급을 받았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행정복지센터는 예전 모습 그대로였지만, 유독 눈에 띄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동안은 눈여겨보지 않았던 다양한 팜플렛들이 곳곳에 비치되어 있었던 겁니다. 종류도 무척 다양해서 궁금한 마음에 몇 장을 집어와 살펴보았습니다. 전주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과 소식들이 담겨 있어 흥미로웠으며 그중 몇 가지를 여러분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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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주시민 안전보험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전주시민 안전보험'이었습니다.
이 보험은 별도의 보험료나 가입절차 없이 전주시가 전액 부담하고, 전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에게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 보장기간: 2025년 1월 10일부터 2026년 1월 9일까지 (매년 갱신 예정)
• 보험료: 전주시 전액 부담
• 청구 및 문의: 보험사로 직접 청구 (☎ 1577-5939)
• 보장내용:
  • 자연재해로 인한 상해사망
  • 폭발, 화재, 붕괴사고 (상해사망, 후유장애)
  •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상해사망, 후유장애)
  • 스쿨존 교통사고 치료비
  • 사회재난 사망
  • 강력범죄 상해
  • 익사사고 사망
  • 화상 수술비
  • 개물림 및 부딪힘 사고 진단비 등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전주시의 노력이 느껴지는 제도였습니다. 혹시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위 전화번호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2. 기린대로 중앙버스차로 도입

두 번째로 눈에 띈 소식은 기린대로 버스 운행 방식의 변화였습니다. 앞으로 버스 정류장이 도로 중앙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여러 가지 장단점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전주시에서는 다양한 장점을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 주요 장점:
  • 버스의 차선 이동 감소로 난폭운전, 급출발, 급정거 감소
  • 도로 중앙 정류장으로 버스 이용자의 이동 거리 단축
  • 정류장과 버스의 높이 일치로 휠체어, 유아차 이용 편리
  • 횡단보도 증가로 보행자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
  • 버스는 버스길만 이용하게 되어 차량 간 간섭 감소
  • 신호체계 개선 및 주행성 향상
  • 좌회전 차량 정체 구간 개선

버스를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변화로 보이며, 시민들의 일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처럼 무심코 지나쳤던 행정복지센터의 구석구석에서도 유익한 정보를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 새삼 놀라웠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가 누릴 수 있는 혜택들을 놓치지 않길 바랍니다.

 

여러분도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우리 시의 소식을 직접 확인해보는 건 어떠신가요?
늘 우리 삶 가까이에서 변화를 만들어가는 전주시의 모습을 응원하며 오늘의 이야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