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여행2 '해미읍성' 역사속으로... ‘해미읍성’ 역사속으로... 평일이라서 그런지 주차장은 한산했고 입장료도 없었다.차에서 내려 주차장 입구에서 보이는 성문을 향해 걸었는데, 문이 잠겨 있어서 성곽길을 따라 걸었다. 그런데 정문이 아닌 성곽길의 끝부분이었다. 뒤돌아서 다시 걷다 보니 정문이 나왔다. 덕분에 우리는 크고 작은 돌들이 서로 맞물리듯이 차곡차곡 쌓아 올린 멋진 성길을 따라 한참을 걸을 수 있엇다. 오랜 세월에도 무너지지 않고 버틴 성벽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만큼 웅장하고 아름다운 하나의 멋진 작품이었다. 정문을 들어가니,마네킹 포졸들과 전통 무기들이 전시된 곳이 제일 먼저 눈에 띄었다.오래전에 다녀갔던 기억은 있지만, 해미읍성에 대해 깊이 알지 못했던 터라 하나하나 눈에 담지 못했었다. 과거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 2025. 4. 29. 보고 싶은 친구, 그리고 따뜻한 칼국수 한그릇 서산에서 보낸 소중한 하루봉사활동으로 늘 바쁘게 지내는 서산 친구.서산으로 이사 가 직장동료로 처음 만나서그 후 2년 동안 함께 일하며 친한 친구가 되었다.짧은 시간 함께했지만, 오랫동안 알고 지낸 것처럼마음이 잘 통하고 편안한 사이로 10년 넘게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평소엔 일 년에 두세 번 정도 안부를 주고받았지만,오늘은 문득 그 친구가 보고 싶었다.즉흥적인 면이 있는 나는 전화를 걸어 약속을 잡고점심시간에 맞춰 서산으로 달려갔다. 도착해서 연락을 하니,오늘도 김치를 담가 이웃에게 나눠드리는 봉사 중이라조금 늦는다고 했다.음식점을 운영하는 친구 덕에맛있는 점심을 기대했지만허기진 배를 참지 못하고 근처 식당을 찾았다. 바닷가가 가까워서인지 면 요리집이 많았고밥집은 잘 보이지 않았다.잘 모르는 곳이기에.. 2025. 4.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