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센터1 부모님과 함께한 소중한 하루 후회하지 않기 위한 작은 노력 저희 부모님은 시골에서 평생 농사일만 하시며 성실하게 살아오신 천직이 농부이신 분이다.평생 농사꾼으로 살아오신 흔적이 오래전부터 몸 이곳저곳으로 나타나기 시작해서 자주 병원을 찾고 계신다. 한 달 전, 아버지께서 앉았다 일어나시다가 넘어지며 무릎을 심하게 부딪치셨는데, 그 이후로 무릎에 물이 차서 치료받고 계신다. 처음 방문한 병원이 마음에 들지 않으셨는지 여러 병원을 옮겨 다니셨는데, 어떤 병원은 갈 때마다 무릎에서 물을 빼야 한다고 했고, 또 다른 병원은 물을 빼면 안 된다며 대신 주사를 놓아주었다고 한다. 치료 방식이 제각각이다 보니 믿음이 가지 않아 병원을 자주 바꾸신 듯하다. 가끔 우리와 함께 병원에 가시기도 했지만, 자식들에게 번거로움을 주기 싫으셨던 것 같기도 .. 2025. 5.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