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1 부모의 마음이 이런걸까? 가끔씩 아이에게 글을 쓰곤 하는데 이번엔 오랫만인 것 같다.아이가 취직한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을 때 밥은 잘 챙겨 먹을까? 동료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까? 모든 것이 걱정이었다. 그런데 1년이 지난 지금, 사회생활이 쉽지 않을 텐데도, 힘들다는 말 한마디 없이 묵묵히 잘 견뎌주며 걱정이 무색할 만큼 기대 이상으로 사회에 잘 적응하고 있다. 지난 금요일에 집에 왔다가 일요일에 돌아간 아이. 함께한 시간은 짧았지만, 그 짧은 만남 속에서도 아이의 달라진 모습이 엄마의 눈에 들어왔다. 친구들을 만나러 나가고 피곤해서 잠을 자느라 많은 대화를 나누진 못했지만, 엄마의 말에 귀 기울이고 엄마의 입장에서 생각하려는 모습은 예전과는 분명 달라져 있었다.엄마의 잔소리도 조용히 받아들이고, 미안.. 2025. 6.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