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라서 지금도 자주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는 친구가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가거나 근처의 찻집에서 차를 마시며 수다를 떱니다. 요즘은 서로 건강을 챙기기 위해 가벼운 산책을 자주 하며 어릴 적 추억을 소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친구의 집에 가면 항상 눈에 띄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화장실 앞에 가지런히 쌓여 있는 새하얀 수건들입니다. 이 수건들이 늘 깔끔하고 뽀얗게 보이는데 저희집의 수건과 비교가 되어 더 눈에 띄게 됩니다. 저는 보통 수건을 1년에 2~3번 정도 삶아서 사용하는데, 그렇게 하면 잠시 깨끗해지는 느낌이지만, 금방 다시 누렇게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어떻게 하면 수건을 더 하얗게 유지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산책을 하다가 문득 친구 집의 하얀 수건이 떠오르며 친구에게 수건 세탁법과 관리법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친구는 특별한 방법은 없다며 흰색 수건을 세탁할 때는 과탄산소다와 세제를 1:1 비율로 섞어서 1~2시간 정도 불린 뒤 찬물로 세탁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색깔이 있는 옷에는 과탄산소다를 넣으면 색이 연해지기 때문에 넣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실 예전에 과탄산소다를 넣어 세탁하면 수건이 깨끗해진다고 해서 한동안 그렇게 세탁을 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불림 없이 바로 찬물로 세탁을 했기 때문에 깨끗한 느낌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사용을 중단했었습니다. 그때의 경험을 떠올리며 다시 한 번 시도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요즘은 흰색 수건을 세탁할 때 과탄산소다를 넣고 불린 후 세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조금은 하얗게 변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하얗고 뽀얀 수건을 보면 기분까지 깨끗해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만약 저처럼 하얀 수건을 원하신다면 친구의 방법을 따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과탄산소다의 효과*
과탄산소다는 흰색 옷을 더욱 희게 만드는 표백 능력과 살균 소독 능력이 탁월하다고 합니다. 또한 냄새 제거하고 싶을 때 유용한 제품입니다. 과탄산소다의 표백 작용은 자연적인 산소 계열로 작용하여 얼룩을 분해하고 살균 소독으로 세탁 후 세탁물의 위생을 더욱 높여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탄산소다는 하얀색 수건을 더 깨끗하고 뽀얗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반면 탄산소다는 냄새 제거와 기름때 제거에 효과적이며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에게도 비교적 안전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탄산소다와 세제를 혼합하여 1~2시간 불린 후 찬물로 세탁하는 방법은 흰색 수건을 하얗고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하얗고 깨끗한 수건을 유지할 수 있다니 생활 속 작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탄산소다와 세제를 활용한 세탁법은 특별한 기술 없이도 쉽게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 따라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세탁법에 따라 개인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작은 실천으로도 수건을 더 오래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 일상 속 작은 행복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 방법이 여러분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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