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81 소나무 그늘 아래서 힐링 산책 효열 솔바람 공원 이곳은 집에서 멀지 않은 공원이지만, 가까운 곳에도 공원이 있다 보니 자주 가지는 않는 곳이다. 2년 전쯤에 올케의 소개로 처음 방문했었는데 그 후로 처음으로 가 보았다. 효열, 솔바람 공원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도로 위에 다리를 놓아 두 공원을 연결해 놓은 구조로 되어있다. 전에 방문했을 때에는 맨발 걷기가 한창 유행이어서 공원 곳곳 부드러운 찰흙으로 길이 만들어져 사람들이 신발을 벗고 맨발로 산책을 즐기고 있었다. 우리도 그때 양말을 벗고 흙길을 걸어보았다. 처음 느껴보는 부드럽고 촉촉하고 시원했던 그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맨발 걷기는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심장 건강에 좋으며, 체중 조절과 스트레스 해소 그리고 수면 질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 2025. 6. 4. 다슬기와 재첩 자연에서 건진 작은 행복지인의 소개로 동생들과 함께 다슬기를 잡으러 가기로 했다. 출발하기 전부터 오랜만에 다슬기를 잡으러 간다는 생각만으로도 벌써 설렜다. 다슬기국이나 수제비를 즐겨 먹는 편은 아니지만 직접 잡는 경험은 먹는 즐거움과 잡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해주어 항상 즐겁고 기대가 된다. 누군가는 “조금 사다 먹고 말지”라고 말할 수 있지만, 직접 잡는 재미는 고기 잡을 때 느낀다는 ‘손맛’처럼 각별한 것 같다. 무엇보다도 잡는 동안은 오로지 다슬기 잡는 것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잡념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해지는 것이 큰 매력인 것 같다. 흠이라면 오랫동안 허리를 숙이고 있다 보면 허리가 아플 수 있다는 점이지만, 그 정도는 감수할 수 있을 만큼 재미있다. 다슬기 잡기를 좋아하다 보니 다슬기.. 2025. 6. 1. 전주 수목원 “장미동산” 나들이 다녀온 전주수목원에서의 하루는 활짝 만개한 장미꽃들과 함께 시작되었다.이전에는 꽃봉오리만 맺혀 있던 때에 방문했었기에 아쉬움이 컸지만, 이번에는 꽃들이 절정을 이루고 있었다. 한동안 시간이 없어 미루고 있던 일정이었는데 친구의 갑작스러운 전화로 다시 찾게 되었다. 요즘 바쁘게 지내다 보니 몸이 피곤했지만, 마음은 크게 망설이지 않았다. 지난번과는 다른 길로 들어섰는데 장미의 뜨락이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었다. 장미의 정원에 들어서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건 활짝 핀 장미들로 가득한 장미정원이었다. 붉은색, 분홍색, 노란색, 흰색 등 다양한 색감의 장미들이 한껏 피어 있었고 마치 꽃으로 이루어진 세상에 들어선 듯한 기분이었다.정원을 가꾸는 분들의 손길이 하나하나 느껴졌고 그 정성과 수고에 자연스럽게 감사한 마.. 2025. 5. 31.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사전 선거를 마치고... 햇볕은 따갑지만 부드러운 바람이 불어 소풍 가기 딱 좋은 날씨이지만 투표하기에도 딱 좋은 날씨입니다. 이런 기분 좋은 날에 투표한다는 것은 단순히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을 넘어 우리 사회 미래의 일에 내가 직접 참여해 함께 그려나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투표는 우리 대신 나라를 이끌어갈 우리의 대표를 뽑는 일이지만, 그 안에는 내가 사는 세상에 대한 나의 관심과 책임이 담겨 있기도 합니다. 나의 관심이 곧 주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 하루의 아주 짧은 수고이지만, 그 수고로움이 앞으로 몇 년 동안 우리나라의 경제, 문화,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하니 “소중한 한 표”라는 말이 마음 깊이 와닿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마음이 무거우면서도 한편으론 뿌듯했습니다... 2025. 5. 30. 티스토리 글이 노출되지 않는 문제, 그리고 나의 고군분투 구글 검색에 티스토리 글이 노출되지 않는 문제, 그리고 나의 고군분투 티스토리 블로그 글이 구글 검색에서 개별 글이 아닌 카테고리 단위로만 노출되는 문제가 생겼다. 찾아보니, 이는 구글이 블로그의 여러 URL을 수집하면서 일정 수준이 되면 해당 블로그의 품질, 카테고리, 권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구글 서치 콘솔에 접속해 Sitemaps에 새 사이트맵을 추가해 제출해 봤다. 그런데 ‘알 수 없음’이라는 메시지가 떴다. ‘이건 또 뭔가’ 싶어 옆에 있는 내 주소를 클릭해 보니 ‘인스턴트 1개’라는 문구가 나왔다. 눌러보니 이번엔 “사이트맵을 읽을 수 없음”이라는 안내와 함께 일반 HTTP 404 오류 메시지가 떴다. ‘404 오류’가 뭔지 검색해 보니, 사이트.. 2025. 5. 28. 뭐가 뭔지 모르겠다. "어렵다" 구글 색인생성, 뭐가 뭔지 모르겠다. “어렵다”4월 3일 티스토리를 시작했다.애드센스라는 것을 알게 되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신청해 보고 싶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이것저것 검색해보며 겨우 신청했다. 2주 정도 기다렸고 드디어 답장이 왔다. 하지만 결과는 "광고를 게재할 수 없습니다", 즉 거절이었다.사이트 광고를 게재하기 전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고 했다. 안내 동영상을 시청해 보았지만, 무슨 말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승인 상태는 '준비 중', 세부 상태는 '검토 필요'로 되어 있었다. '글이 부족한 걸까?' 하는 생각에 글을 더 써서 다시 애드센스 신청을 했다. 기다리며 글도 계속 올렸다. 다시 2주쯤 지나 또 거절당했다. 이번에는 "가치 없는 콘텐츠"라는 이유였다.열심히.. 2025. 5. 28. 이전 1 2 3 4 5 6 7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