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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건강 지키는 방법 며칠 전, 모처럼 시장에 나갔습니다. 푹푹 찌는 날씨였지만 큰맘을 먹고 장을 보기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현관문을 열자마자 뜨거운 열기로 잠시 망설이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집에만 있다 보니 조금이라도 걸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발걸음을 재촉하며 마트로 향했습니다. 마트에서는 이것저것 바구니에 담다 보니 금세 가득 차 무거워졌습니다. “이제 그만 사야지” 하며 계산대로 향하는데, 쫄면이 눈에 띄었습니다. 가끔 사 먹던 쫄면이 그날따라 유난히 눈에 들어와서 직접 만들어 보기로 결심하고 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시장바구니가 무거워 천천히 쉬어가며 걸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10분 정도 걷는 동안 옷은 땀으로 흠뻑 젖었습니다. 덕분에 ‘이렇게 더운 여름,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 뭘까 궁금해져 이렇게 .. 2025. 7. 29.
에어컨 에러코드 몇 일 전 푹푹찌는 날에 갑자기 에어컨의 오류 P0, P4가 떠서 많이 걱정했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더운날씨 관계로 as가 많아 신청해도 일주일 이상 걸린다는 말을 듣고 AS를 신청했습니다. 5일 정도 후에 연락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오류가반복적으로 뜨면 그때 서비스를 받으라고 말씀하셔서, 그냥 사용하고 있는데 언제 또 오류가 뜰지 조금 걱정이 되어 다양한 오류 코드 및 대처 방법등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습니다.에어컨 에러코드는 제조사와 모델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비슷한 원리로 작동하며 고장이나 이상 상황을 숫자나 알파벳 코드로 표시한다고 합니다.1. 자주 나오는 에어컨 에러코드 1). 에러코드의미와 조치 방법- E1: 실내 온도 센서 이상. 전원 OFF 후 재가동. 지속 되면.. 2025. 7. 25.
구매 옵션 오류 경험담 이런일이 있었습니다.몇 일 동안 마음이 무겁다기보다는 불편했습니다. 그것은 제가 구매한 상품 때문이었습니다. 가끔씩 상품을 주문하다 보면 사이즈를 잘못 선택하거나 수량을 헷갈려 실수를 하기도 해서 저는 항상 주문 내역을 꼼꼼히 확인하는 편입니다. 이번 제품은 특히 옵션 구성이 헷갈리게 되어 있어 여러 번 확인하고 아주 신중하게 주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물건이 도착해서 확인해보니 제가 주문한 것과 전혀 다른 제품이 와 있었습니다. 처음엔 단순한 배송 오류라고 생각하고 반품 신청을 했는데, 반품비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쇼핑몰측과 통화를 했는데 이 제품은 입점 판매자의 상품이라 반품 처리는 직접 판매자와 이야기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쇼핑몰에서 모든 걸 관리하는 줄 알았기에 당황했습니다. 이미 판.. 2025. 7. 24.
복숭아잼 만들기 소소한 행복작년 이맘때쯤 만들었던 복숭아잼이 문득 떠올랐다. 향긋하고 달콤한 복숭아가 제철인 요즘 과일가게 옆을 지나기만 해도 은은하게 퍼지는 복숭아 향이 저절로 발길을 멈추게 하였다. 그러다 그제 문득 작년에 만들어 가족들이 맛있게 먹었던 복숭아잼의 기억이 떠올라 다시 한번 더 만들어 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그제 저녁 가까운 곳에 있는 복숭아 농원에 가서 싱싱한 복숭아를 사 들고 돌아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겼다. 원래는 그 자리에서 바로 다지고 잼을 만들고 싶었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 일단 원당을 넣어 상하지 않도록 보관해 두었다. 그리고 다음 날인 어제 아침 일찍부터 본격적인 잼 만들기를 시작했다. 이번에는 주위 지인들과 나누어 먹을 생각에 평소보다 넉넉한 양을 준비했다. 별거 아니지만 나눌 생.. 2025. 7. 17.
국수 맛집"예촌" 김제 금구, 1년에 몇 번씩은 가는 국수 맛집이 있다. 오래전에는 다소 허름하고 소박한 외관이었지만, 지금은 확장 공사를 해서 고전적인 감성을 잘 살린 인테리어와 함께 훨씬 더 넓어진 모습으로 변했다.가게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코끝을 자극하는 건, 진하게 우러난 멸치 국물 냄새다. 이곳에는 멸치 물국수, 열무 물국수, 비빔국수 등 메뉴는 단출하지만 맛있은 한끼로 부족함이 없는 매력적인 메뉴들이다. 언제부턴가 이 가게가 입소문을 타며 유명해져 점심시간이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만큼 ‘맛집’이 되었다. 어제는 아파트 사전점검이 있어 비교적 이른 시간에 들르게 되어 운 좋게 줄을 서지 않고 바로 들어가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오늘은 볼일이 있어 1시 30분쯤 친구와 함께 늦은 점심을 먹으러 이곳을 찾았다. .. 2025. 7. 7.
아파트 사전점검 후기 이번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정말 바쁘면서도 설레는 날들이었다. 드디어 우리 아파트의 사전점검이 진행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톡에서는 사전점검이 가까워지면서 직접 할지, 전문 업체에 맡길지 의견이 분분했다. “직접 하면 된다”, “돈 아까우니 그냥 직접 하겠다”는 말도 많았지만, 나는 여러모로 편한 길을 선택하고 싶어 전문 업체에 맡기기로 맘먹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웠다. 물론, 아직 추가분담금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지만, 우리 집에 처음 들어가는 날이라는 생각에 설렘이 컸다. 특히 아이가 함께 집을 보기 위해 내려오기로 하여 금요일부터 나는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우리 집의 사전점검 일정은 토요일이었다. 하루 먼저 사전점검을 받으신 분들이 여기저기 하자 이야기를 하며 부정적인 말을 하기도 했지만, .. 2025.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