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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 천변 벚꽃길, 봄바람 따라 걷는 힐링 산책로 삼천 천변 벚꽃터널 지나다니면서 삼천 천변 벚꽃의 개화 상태를 알수 있었어요. 흩날리는 꽃바람 속에서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지금, 친구와 나들이 약속을 하고 아침부터 부지런히 준비했답니다.간단하지만 건강한 도시락을 챙기고, 물 대신 따뜻한 매실차도 보온병에 담아 나섰어요. 요즘은 어디를 가도 온 세상이 하얀 벚꽃 천국 같죠. 천변에 다다르자 마치 눈처럼 하얗게 피어난 벚꽃들이 절로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조금 걷다 보니 노란 개나리 사이에서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소리에 이끌려 눈길을 돌리니, 작고 앙증맞은 새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노래하고 있더라고요. 사진으로 담아보려 했지만, 새들은 수줍은 듯 자꾸 도망가서 겨우 몇 장만 건질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 순간만큼은 참 따뜻하고 생기 넘치는.. 2025. 4. 8.
하지 불안 증후군 왜? 어떤 건 증후군이고, 어떤 건 질환이란 명칭이 쓸까? 질환과 증후군의 차이점!질환은 구체적인 원인에 기반하여 발생하는 것을 말하며, 증후군은 원인이 불명확하고 혹은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는 증상들의 집합체를 말한다고 한다.따라서 증후군의 진단은 증상의 조합과 환자의 임상적 상황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며. 아직 까지 과학적으로 밝혀내지 못했거나 밝혀냈음에도 이름을 그대로 쓰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 1. 하지불안증후군 (RLS, Restless Legs Syndrome) 이란?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에 이상 감각(저림, 불쾌감)이나 통증이 느껴져 가만히 있기 힘들고, 다리를 계속 움직여야만 편안함을 느끼는 신경계 질환임. 주로 저녁이나 밤, 누워 있거나 오래 앉아 있을 때 증상이 .. 2025. 4. 7.
구이저수지 벚꽃 구이저수지에서 힐링하고 가세요! 매년 봄, 벚꽃이 만개하면 찾게 되는 전주 근교의 숨은 벚꽃 명소 구이저수지. 올해도 어김없이 다녀왔어요. 날씨 좋은 날, 하얗게 핀 벚꽃과 고요한 호수, 그리고 포근한 봄바람까지 더해져 제대로 힐링하고 왔답니다. ⬅ 저수지 올라가는 길 수령 50년 이상의 아름드리 벚나무들구이저수지 벚꽃길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수십 년 된 벚나무들이 길게 이어진 오솔길이에요.그 굵은 나무줄기에서 세월이 느껴지고, 벚꽃잎 사이로 보이는 파란 하늘은 한 폭의 그림 같았어요.어느 방향을 봐도 절로 감탄이 나오는 풍경. 벚꽃길을 걷는 내내 “와~” 소리가 저절로 나왔답니다. 아름드리 벚꽃 오솔길 위쪽 호수 전망,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 2025. 4. 7.
집에서 평생 키워 먹는 토종 "삼동 대파"(1) 토종 대파 ‘삼동 대파’를 아시나요?화분에서도 사계절 잘 자라는 대파의 매력! 대파 좋아하시나요?요즘은 대파값이 비쌀때는, 찌개 끓일 때마다 “이거 하나 넣어도 되나…” 고민될 때도 있죠. 그런데 저는 몇 년 전부터 ‘삼동 대파’라는 토종 대파를 알고부터 집에서 직접 키워 먹고 있답니다. 처음 만난 ‘삼동 대파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 쯤, 텃밭을 처음 시작했을 때였어요. 이것저것 심어보며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삼동 대파'라는 생소한 이름의 대파를 알게 되었어요. 일반 대파와는 다르게 예쁘고 길쭉한 흰 줄기 대신, 조금 투박하게 생겼지만 탄탄해 보이고 향도 훨씬 진하고 깊다고 하더라구요.(개인적으로는 향은 진한것 같긴 한데 맛 차이는 잘 모르겠음.)---삼동 대파는 어떻게 다를까요? 일반 대파는 씨를 .. 2025. 4. 6.
웃음, 감동, 그리고 묵직한 메시지까지 담긴 인생 영화 영화 세 얼간이 (3 Idiots) 추천 후기☞1. 영화 소개 영화: 제목: 세 얼간이 (3 Idiots)감독: 라지쿠마르 히라니출연: 아미르 칸, 마드하반, 샤르만 조시, 카리나 카푸르---2. 이 영화를 추천하는 이유● 웃음과 감동, 그리고 마음 깊이 울리는 묵직한 메시지까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인생 영화● 단순한 학창 시절의 추억이 아니라, 삶 전체에 대한 이야기 ● 교육에 대한 집착, 청년들의 고민을 사실감 있게 반영한 영화● 인도 영화라는 이유로 꺼려질지 모르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사람을 사로잡는 힘이 있는 영화입니다. ● 기억에 남는 명대사                                                                                      .. 2025. 4. 6.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안녕하세요.오늘은 조금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로 많은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저희 가족의 경험을 토대로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치매,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병 치매는 단순한 병이 아닙니다.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겪는 병이라고 생각합니다.신체 질환은 치료를 통해 호전될 수 있지만,치매는 점차 진행되며 정신적·감정적인 고통까지 동반하기에정말 무서운 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어머니는 10년전쯤부터 치매 약을 복용하고 계십니다.처음에는 “엄마가 자꾸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 같다”라는 동생의 말을 듣고검사를 받아본 결과, 경도 인지장애 라는 진단이 내려져 그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약을 드시고 계십니다. 많은 분들이 “나이 들면 원래 그.. 2025.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