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40

주식 2 안녕하세요~주식을 시작한지는 몇 년되었지만 수익은 그다지 입니다. 그동안 몇 년은 계속적인 하락장으로 모두 힘드셨을 듯 합니다. 저 역시 쉽지않은 장이었습니다. 하지만 -70%에서도 제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꼭 써야 할 돈이 아니어서 하락장에도 버틸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제 조금씩 상승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의 여유가 생기네요. 저도 처음에는 남의 말만 듣고 알아보지도 않고 주식을 사기도 했습니다. 그런 주식들은 아직도 갈길이 멀긴 합니다. 이런 것도 다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식은 절대 하면 안되는 무서운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 줄 압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제가 몇 년동안 꾸준히 주식을 해 본 결과 주식이라는 것은 자금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묶이지 않을 여.. 2025. 6. 23.
탈모 탈출 1년 뒤 내모습을 상상하며 요즘 저는 한 가지 물건에 신경을 쓰며 꼭 구매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몇 달 전부터 가끔 생각날 때마다 ‘사야지’ 하면서도 금세 잊어버리곤 했는데, 얼마 전부터는 다시 그 물건이 계속 떠올라 이번에는 꼭 사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습니다. 집 근처 DC몰이 떠올라 드디어 마음을 먹고 다녀왔습니다. 가까운 곳인데도 그동안 가지 않았던 걸 생각하니 오기까지 참 오래 걸렸습니다. 가게에 들어가 점원에게 물어보니 아쉽게도 그 물건은 없다고 했습니다. 당연히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터라 실망감이 컸습니다. 또 다른 곳을 찾아가려면 얼마나 더 미뤄질까 걱정도 되었습니다. 그러다 결국 어제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다이소에 다녀왔습니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점원에게 물으니 다행히 친절히 .. 2025. 6. 23.
데모, 시위, 집회 내집마련의 꿈을 위한 외침 모임 시간은 새벽 4시 30분. 그래서일까, 혹시 못 일어날까 하는 걱정 때문인지 잠이 오지 않았다. 그래도 내일을 위해 자야 한다는 생각에 억지로 눈을 감았지만, 끝내 잠들지 못했다. 이제 남은 시간은 고작 1시간 40분. 이쯤 되면 자는 건 포기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지금 잠들면 절대 못 일어날 것이 뻔했기 때문이다.그래서 차라리 기다리며 새벽을 기다리는 이유에 대해서 써보려 한다. 예전에 ‘지주택’에 관한 글을 올린 적이 있었다.지역주택조합이란 같은 도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한 조합이다. 일반 분양 아파트보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조합원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흔히 볼 수 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렇게 싼 가격에 집을 살 수 있다고?’ 하는 마음.. 2025. 6. 15.
부모의 마음이 이런걸까? 가끔씩 아이에게 글을 쓰곤 하는데 이번엔 오랫만인 것 같다.아이가 취직한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을 때 밥은 잘 챙겨 먹을까? 동료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까? 모든 것이 걱정이었다. 그런데 1년이 지난 지금, 사회생활이 쉽지 않을 텐데도, 힘들다는 말 한마디 없이 묵묵히 잘 견뎌주며 걱정이 무색할 만큼 기대 이상으로 사회에 잘 적응하고 있다. 지난 금요일에 집에 왔다가 일요일에 돌아간 아이. 함께한 시간은 짧았지만, 그 짧은 만남 속에서도 아이의 달라진 모습이 엄마의 눈에 들어왔다. 친구들을 만나러 나가고 피곤해서 잠을 자느라 많은 대화를 나누진 못했지만, 엄마의 말에 귀 기울이고 엄마의 입장에서 생각하려는 모습은 예전과는 분명 달라져 있었다.엄마의 잔소리도 조용히 받아들이고, 미안.. 2025. 6. 10.
나만 몰랐던 KTX 환불 정책 KTX환불정책 및 부정승차 춘천에서 잠시 근무하게 된 아이가 집에 내려왔다. 갈 길이 멀어 아침 일찍 7시 21분 기차표를 예매해 두었다. 나도 아이도 일찍 일어나 보낼 생각이었지만, 알람을 듣지 못하고 결국 기차를 놓치고 말았다. 다행히 9시 11분 열차로 다시 예매할 수 있어서 아이는 일찍 나가서 먼저 끊어둔 7시 20분 열차표를 환불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나는 속으로 ‘이미 열차가 떠났는데 환불이 될까?’ 싶어 멈칫하니 아이는 코레일의 환불 규정을 설명해 주었다. 기차가 이미 출발했더라도 종착역 도착 전까지는 일정 금액(30%)을 환불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유를 물었더니, 자신이 탑승하지 않은 자리를 다른 승객이 예매해서 이용하게 된다면 좌석이 낭비되는 게 아니니 환불이 가능하다는 논리였다. .. 2025. 6. 8.
다슬기와 재첩 자연에서 건진 작은 행복지인의 소개로 동생들과 함께 다슬기를 잡으러 가기로 했다. 출발하기 전부터 오랜만에 다슬기를 잡으러 간다는 생각만으로도 벌써 설렜다. 다슬기국이나 수제비를 즐겨 먹는 편은 아니지만 직접 잡는 경험은 먹는 즐거움과 잡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해주어 항상 즐겁고 기대가 된다. 누군가는 “조금 사다 먹고 말지”라고 말할 수 있지만, 직접 잡는 재미는 고기 잡을 때 느낀다는 ‘손맛’처럼 각별한 것 같다. 무엇보다도 잡는 동안은 오로지 다슬기 잡는 것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잡념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해지는 것이 큰 매력인 것 같다. 흠이라면 오랫동안 허리를 숙이고 있다 보면 허리가 아플 수 있다는 점이지만, 그 정도는 감수할 수 있을 만큼 재미있다. 다슬기 잡기를 좋아하다 보니 다슬기.. 2025.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