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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 철길과 팔복예술공장 현재와 과거, 피고 지는 아름다움 속을 걷다 팔복예술공장과 이팝나무 철길을 다녀왔다.철길 옆으로 이팝나무가 길게 늘어서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하얀 꽃이 흐드러지게 핀 풍경을 기대하며 길을 나섰다. 하지만 도착해보니 이팝꽃은 이미 절정을 지난 상태였다.어떤 나무는 꽃이 져 갈색으로 물들고 있었고, 또 어떤 나무는 새하얗게 피어오르고 있었다. 만개한 풍경을 보지는 못했지만, 피고 지는 모습이 어우러진 지금 이 모습도 참 아름다웠다. 길 양옆, 철길을 따라 수백 미터는 족히 되어 보이는 이팝나무들이 이어져 있었다.나는 철길이 항상 개방되어있는 줄 알고 철길로 들어섰다. 그런데 멀리서 기차가 다가오고 있었다. 당황한 채로 지나가던 열차에서 내리는 분께 여쭈었지만 손짓뿐이었다. 무슨 의미인지 몰라 조금 더 걸어.. 2025. 5. 8.
블로그 시작 한 달 후기 서툴지만 즐거웠던 첫걸음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 지 한 달이 조금 지났다.블로그라는 말은 들어 익히 알고 있었지만,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우연히 블로그에 대한 짧은 영상을 보게 되었다. 쉬고 있는 터라 뭔가를 찾고 있는 나에게 호기심을 안겨 주는 계기가 되었다.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도 잠시 손은 벌써 블로그 하는 방법을 여기저기에서 검색하고 있었다.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생겼으나, 하지 않을 이유가 하나도 없었다. 지금의 나에게 있어 에너지를 주는 뭔가가 필요하기도 했다. 제일 먼저 티스토리 들어가 닉네임을 만들어야 했다. 뜻깊은 닉네임으로 정하고 싶어 많은 고민을 하다가 결국은 내가 삶에 대한 다양한 글을 쓸 것이니까, 하는 마음에 삶다미(삶을 담아내는 존재) 라는 닉네임을 쓰기로 했다.. 2025. 5. 8.
부모님과 함께한 소중한 하루 후회하지 않기 위한 작은 노력 저희 부모님은 시골에서 평생 농사일만 하시며 성실하게 살아오신 천직이 농부이신 분이다.평생 농사꾼으로 살아오신 흔적이 오래전부터 몸 이곳저곳으로 나타나기 시작해서 자주 병원을 찾고 계신다. 한 달 전, 아버지께서 앉았다 일어나시다가 넘어지며 무릎을 심하게 부딪치셨는데, 그 이후로 무릎에 물이 차서 치료받고 계신다. 처음 방문한 병원이 마음에 들지 않으셨는지 여러 병원을 옮겨 다니셨는데, 어떤 병원은 갈 때마다 무릎에서 물을 빼야 한다고 했고, 또 다른 병원은 물을 빼면 안 된다며 대신 주사를 놓아주었다고 한다. 치료 방식이 제각각이다 보니 믿음이 가지 않아 병원을 자주 바꾸신 듯하다. 가끔 우리와 함께 병원에 가시기도 했지만, 자식들에게 번거로움을 주기 싫으셨던 것 같기도 .. 2025. 5. 7.
다이어트에 좋은 팥요리 흐린 날, 따뜻한 팥죽 한 그릇 오늘처럼 종일 흐리고 쌀쌀한 날엔 몸도 마음도 움츠러들기 마련입니다. 이럴 땐 따뜻한 곳에서 쉬거나, 몸을 데워줄 따뜻한 음식을 찾게 됩니다. 저는 이런 날이면 가끔 팥죽을 끓여 먹곤 합니다. 팥죽 하면 거칠 과정이 많아서 미리 겁내고 시도해 보려고 하지 않게 됩니다. 그렇지만 집에서 한번 해 보시면 그렇게 어렵지 않고 쉽게 해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내 맘대로 넣어서 만드니 더 맛있습니다. 훨씬 맛있게 즐길 수가 있습니다.팥을 좋아하게 된 이유팥을 좋아하게 된 이유로는 오래전 TV 프로그램을 통해서였습니다.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던 저는 누구나 그렇듯이 실천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기에 항상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팥 삶은 물에는 .. 2025. 5. 6.
맘은 동글동글 예쁜데(2) 알레르기를 가진 가족이 있는 가정이라면 식물 선택 신중히 하세요~~ 며칠 전, '맘은 동글동글 예쁜데.. '라는 제목으로 아이가 본가에 방문한 뒤 얼굴이 심한 알레르기로 인해 한참 고생했던 일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 그때 혹시 하며 알레르기의 원인으로 지목되었던 제라늄, 그 제라늄을 정리한 후 아이가 처음 방문한 것이라서 상태 변화에 대해 공유하고 싶어서 간단히 써 보았습니다. 집에 오는 것이 두려운 아이는 또 얼굴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어떻하지 하는 두려움을 안고 금요일 오후에 집에 도착했습니다.'정말 제라늄으로 인해 알러지가 그렇게 심하게 올라올 수도 있을까?' 아닐 거야 하는 생각을 하며 한편으로는 제라늄이 원인이었기를 바랬습니다. 그래야 다음부터는 마음 편하게 다녀갈 수 있으니까요. 집에 있는 아이의 상태를 살펴보다가 혹시 상태가.. 2025. 5. 5.
어버이날을 앞둔 어느 날의 기록 어버이날을 앞둔 어느 날의 기록 어버이날을 앞두고 아이들이 어제 어렵게 구한 KTX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시간을 맞춰 출발하여 역으로 마중을 나가는데 도로가 정체되어 거의 움직이지 않아 걱정이되었습니다. 아이와 통화를 하여 장소를 정해 주고 기다리고 있도록 하였습니다. 하지만 도로의 정체는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도로의 상황을 잘 모르는 나는 마냥 기다려야 했습니다. 집에서 역까지가 20분이면 가는 거리인데 몇백미터의 짧은 구간을 20분도 넘게 걸린 것 같습니다. 오늘은 관공서 업무도 두 곳이나 봐야 해서 마음이 바빴습니다. 겨우 정체 구간을 빠져나와서 보니 공사 중으로 정체가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연휴를 앞두고 역으로 향하는 도로에서 공사를 하다니, 조금 아쉬웠지만 꼭 해야만 하는 공사였을 거.. 2025. 5. 5.